전주교육청, 역사·문화예술 행사 개최…"학생이 직접 기획·참여"

동학농민혁명 민주시민 역량강화 워크숍, 전주학생문화예술제 개최

15일 2025 전주학생문화예술제가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펼쳐졌다.(전북교육청 제공_/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지역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역사·문화 행사가 개최됐다.

전북 전주교육지원청은 '동학농민혁명 민주시민 역량강화 워크숍'과 '학생문화예술제'가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지난 13일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제3기 전주학생의회 동학농민혁명 민주시민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됐다.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민주시민정신 강화를 위한 이번 워크숍은 전주학생의회가 직접 기획했다.

이틀 동안 열린 워크숍에는 전주 관내 초·중·고 대표 학생의원 24명이 참여, 정책 제안서 작성과 동학농민혁명박물관 체험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사적 통찰과 공통체 의식을 함께 길렀다.

15일에는 '2025 전주학생문화예술제'가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 진행부터 무대 기획까지 전 과정이 전주학생자치연합회(아르테) 주도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예술제에는 밴드와 댄스 분야 본선에 오른 총 14개 팀(밴드 7개팀, 댄스 7개 팀)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학생들의 열정과 끼를 한껏 발산했다. 대회결과 밴드 분야는 천상(전북중학교) 팀이, 댄스 분야는 '밀알(완산고등학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치 활동을 통해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전주 교육을 실현해갈 예정이다.

김정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학교라는 문턱을 넘어 '삶의 무대' 전체로 확장되고 있다"며 "역사와 문화예술이라는 두 축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성장의 기회가 됐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