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유럽 한인 사회도 힘 보탠다
- 임충식 기자,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강교현 기자 = 유럽 내 한인 사회가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유럽을 순방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이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박종범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과 유럽한인총연합회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우 시장은 전북도와 전주시의 올림픽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유치 활동에 뜻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월드옥타 및 유럽한인총연합회 관계자들은 지난 수십년간 쌓아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 홍보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유럽 각지에서 탄탄하게 자리 잡은 한인 동포들의 지원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폴란드, 체코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유럽 방문은 지역 탄소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항공우주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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