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대선 관련 112신고 203건 접수…38건 수사 중

대선 당일 전북경찰 경력 2400명 현장 배치

전북경찰청 전경/뉴스1 ⓒ News1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북에서는 선거와 관련해 200여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대선 관련 총 203건의 신고를 접수, 이 중 38건을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신고 유형별로 보면 △벽보 훼손 28건 △소음 60건 △교통 불편 22건 △기타 형사범 5건 △소란·오인 등 기타 88건 등이다.

이에 경찰은 112 신고 건과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접수된 고발 건 등 총 38건에 대해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수사가 진행 중인 선거범죄 유형은 △현수막·벽보 훼손 32건 △시비 폭력 1건 △투표용지 훼손·호별 방문 등 4건 △기타 1건 등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사전투표가 진행됐던 지난달 30일 김제의 한 투표소에서 한 참관인이 "투표용지에 투표관리관이 도장을 직접 찍어야지, 왜 도장이 인쇄된 상태로 용지가 나오냐"며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날인 3일 2400여명의 경력을 주요 현장에 투입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