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군사학부 졸업생들 부사관 임관…국방부장관상 등 받아
박혜화 하사, 전체 수석…김상진 하사, 교육사령관상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원광보건대학교 군사학부 졸업생들이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최근 군사학부 졸업생 22명이 전북 익산시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제1기 육군 부사관 임관식'에서 하사로 임관했다고 2일 밝혔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임관식을 통해 전국 12개 학군제휴 협약대학 출신의 전투부사관 장학생 341명이 함께 임관했다.
이중 원광보건대 박혜화 하사가 전체 수석으로 국방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김상진 하사는 교육사령관상을 받았다.
박 하사는 "학교에서 배운 2년 동안의 내용을 기반으로 부사관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복무해 부대 발전과 더불어 원광보건대의 위상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8년 개설된 원광보건대 군사학부는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매년 우수한 임관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정국룡 군사학부장은 "학생 개인의 노력과 함께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향후 원광대학교 부사관과 체제 아래에서도 더욱 우수한 부사관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내년 3월부터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따라 원광대학교와 통합되며, 군사학부는 '원광대학교 공공인재대학 부사관과'로 개편된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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