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개 시군 강풍특보…곳곳서 나무 쓰러져

 9일 낮 12시 11분께 전북자치도 고창군 대산면에서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도로 위로 쓰러졌다.(전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9일 낮 12시 11분께 전북자치도 고창군 대산면에서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도로 위로 쓰러졌다.(전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지역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강풍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고창에 강풍경보가, 부안과 군산, 김제, 정읍에는 강풍주의보를 발효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전북 주요지점 순간풍속 현황은 △고창 89㎞/h △순창 복흥 59㎞/h △정읍 내장산 59㎞/h △부안 변산 52㎞/h △완주 구이 51㎞/h △군산 선유도 49㎞/h △장수 번암 49㎞/h 등으로 집계됐다.

전북서해안과 섬 지역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72㎞/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35~55㎞/h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6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는 무주와 고창, 익산 등에서 발생했으며, 나무 쓰러짐 신고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전북서해안과 정읍에는 내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70㎞/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