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가뭄 대비 용수개발 본격화…전국 최다 국비 확보
올해 10개 시군, 82개 지구 대상 간이양수장 설치·저수지 준설
신속한 사업 추진…차질 없는 안정적 영농 기반 조성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안정적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한 가뭄 대비 용수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뭄 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지역에 공공관정 및 간이양수장 설치 등 용수원을 개발하고 저수지 준설 등을 통해 영농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목적에서 추진된다.
농림부 사업대상지 확정 결과 올해 전북은 10개 시군, 82개 지구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28억 원을 포함해 총 35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지난해 18억 원(국비 14억 원 포함) 대비 17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4월28일 기준) 전북지역 저수지 2169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84.2%로 평년 대비 106.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올 한해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외에도 △가뭄취약지역 사전 용수원 개발(11억 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85억 원) 등 총 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22개소에 약 120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퇴적률이 높은 저수지 21개소에 56억 원을 투입, 30만톤의 여유 저류량을 추가 확보하는 등 가뭄 상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농업용수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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