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불교계 지도자 만나 '소통'

"불교문화 보존 사업, 종교적 차원 아닌 전통문화 보존"

이원택 민주당 도당위원장이 금산사에서 화평 교구장 스님과 진성 스님, 참좋은우리절 회일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민주당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28/뉴스1

(김제=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이원택 위원장(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김제시에 소재한 금산사를 방문해 조계종 제17교구 화평 교구장 스님과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 참좋은우리절 회일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탄핵 국면 등 정치적 일정으로 인해 불교계와의 소통이 부족했던 점과 과거 민주당과 불교계 사이에 존재했던 일부 오해에 대해 사과하며 “앞으로 도내 불교계 지도자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불교계 지도자들은 전북지역 14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에게 불교계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성의 있는 자세를 요청했다.

특히 불교문화 보존 사업이 종교적 차원이 아닌 전통문화 보존이라는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택 민주당 도당위원장이 금산사에서 화평 교구장 스님과 진성 스님, 참좋은우리절 회일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진 왼쪽부터 진성 스님, 이원택 위원장, 화평 스님, 회일 스님.(민주당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28/뉴스1

이들은 일부 지자체가 불교문화 보존 사업을 종교적 특혜로 보는 편협한 사고를 지적하며 “국민과 관람객의 시각에서 접근하여 불교계와 보다 긴밀히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불교계의 요청을 깊이 공감하며, 향후 도내 14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불교계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불교계가 제기한 현안과 민원을 직접 점검하고 결과를 명확히 소통하는 등 지속적이고 성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화평 교구장 스님은 "지역이 활력을 얻고 도민이 행복한 전북을 위해 정치권과 불교계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