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화해·평화로 프란치스코 교황 유지 받들겠다"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김슬지 전북도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평생을 고통받고 가난한 사람과 함께하며 그것이 교회의 사명이자 성직자의 본분임을 몸소 증명했다"고 추모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가톨릭 역사에서 가장 개혁적인 교황이라는 평가로 인한 반대와 비판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회적 소수자를 포용하고 보편적 인권과 평화를 강조했다"며 "교황님의 말씀은 비탄에 젖은 인간을 위로했고 도탄에 빠진 세계를 비춘 구원의 빛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그는 2014년 대한민국을 방문해 세월호 유족을 면담하고 36일의 십자가 도보 순례를 마친 단원고 2학년 이승현 군의 아버지께 직접 세례를 주시며 고통 앞에 중립을 지킬 수 없다"라며 "가족의 비통을 위로하셨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가장 신실한 추모는 고인의 뜻을 계승하고 지키는 것임을 잊지 않겠다"면서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견인하고 만들어온 민주당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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