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 '전북도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선정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2025년 전북 미식 관광 활성화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음식문화 체험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산업을 통한 생활 인구 확보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7000만원(도비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도 선정돼 △당일형·숙박형 미식상품 운영 △'완주 9품'을 활용한 로컬푸드 도시락 제작 △치유농업 체험 △로컬푸드 기반 쿠킹클래스 등을 통해 '완주형 미식 관광'을 국내외에 알린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곶감과 딸기, 생강 등 '완주 9품'을 활용한 퓨전 음식 개발 △'삼시세끼 완주한끼' 미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 △미식 스탬프 투어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지역 이야기와 음식 문화가 담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 접근성과 체류성을 확보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완주형 로컬 미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는 로컬푸드의 본고장이자, 미식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만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관광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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