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젖줄 우리가 지킨다"…용담호 지킴이 활동 시작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42명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2008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동창옥 진안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용태 전북자치도의원, 민간단체인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임원이 참석했다.
지킴이 42명은 수질자율관리 필요성 및 직무교육을 받고 지킴이로서 자세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김정기 용담호 수질개선 주민협의회장은 “어려운 선발 과정을 통해 채용된 지킴이들을 축하한다”며 “불법수질오염행위 감시, 쓰레기 수거활동은 물론 녹조예방을 위한 퇴비 야적방지의 관리 업무 등 효과적인 용담호 광역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지킴이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9월까지 6개월간 쓰레기 투기·불법 낚시·어로행위, 가축분뇨 무단배출 등 유입 하천의 수질관리를 위한 감시 및 계도, 하천정화, 방치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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