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관 김제시의원 "정책 반영 위한 통계조사 데이터 적극 활용해야"

제287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전수관 김제시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김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지역의 주요 현안과 관련된 통계조사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수관 김제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통계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의 효율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이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보다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책 시행 전후의 변화를 분석해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산 낭비를 줄이고 정책 우선순위와 예산 배분을 효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며 데이터 활용 장점을 역설했다.

전 의원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데이터플랫폼을 새로 구축하기보다는 현재 시가 획득한 데이터를 수집·저장·제공해 누구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아날로그 김제가 아닌 '디지털 김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