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産) 이차전지 핵심소재 본격 생산

㈜에코앤드림, 투자 협약 2년여 만에 신공장 준공, 전구체 생산 돌입
새만금 산단 최초 전구체 생산…소재 국산화·글로벌 경쟁력 강화

11일 새만금산단에서 (주)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 준공식이 개최된 가운데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에 둥지를 튼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이 투자협약 이후 2년여 만에 공장을 준공하고 핵심 소재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1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에코앤드림은 지난 2022년 9월 도 등과 투자협약을 맺은 뒤 새만금산단 4만5000평 부지에 신규 공장을 설립,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이사와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유관 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새만금캠퍼스에서는 이차전지 양극재인 전구체를 연간 3만톤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청주공장 생산량 5000톤과 함께 총 3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연간 7000여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만큼 첨단산업 소재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새만금캠퍼스 준공은 에코앤드림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멈추지 않는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세계적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 전북의 혁신모델이 돼 주길 기대한다"며 "세계 어디서든 ‘전구체 하면 에코앤드림’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전북도가 세심하고 촘촘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2023년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에코앤드림 등 이차전지 연관 기업들을 중점 유치하고 안정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편안하게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업 용지 확보와 투자진흥지구 확대 등 기업 최우선의 정책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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