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올림픽 후보 도시 선정 환영…유치 적극 협조"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전북 선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유치에 적극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4일 최훈식 군수는 "전북자치도가 올림픽 국내 후보 지역으로 선정되는 역사적인 여정과 순간에 장수가 함께할 수 있었다는 데 큰 기쁨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군수는 "그간 밤낮없이 전국을 누비며 한계를 넘어선 전북의 잠재력을 알린 김관영 지사와 정강선 체육회장 등 체육인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우리 군은 전북의 하나 된 여정에 적극 협력하는 등 모든 역량을 보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장수군은 여러 차례 전국 승마대회를 유치한 경험이 있다"면서 "앞으로 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한다면 충분히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수군은 2036년 하계올림픽 최종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