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올해도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본인부담금 90%”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하반기 중 신청 및 지급예정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난치병 학생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에 나섰다. 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서다.
지원 범위는 본인부담 치료비의 90%다. 다만 1인당 최대 지원 금액은 500만 원까지다.
지원 대상 질병은 1형 당뇨와 암, 심혈관·뇌혈관 질환 등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자 산정 특례 대상 질환도 포함된다.
지원 신청과 지급은 올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담한 치료비다.
서거석 교육감은 “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난치병 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1형 당뇨를 포함한 총 46명에게 84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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