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탄소산단 입주기업 러시…7개 기업과 추가 협약 610억 투자

입주희망기업 총 13곳 증가, 투자규모도 1600억원으로 늘어

15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투자유치 협약식’이 개최됐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정식 분양을 앞두고 있는 전주 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이 늘고 있다. 지난해 3월 6개 기업에 이어 7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를 약속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15일 전북자치도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투자유치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임문택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 그리고 7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7개 기업은 엑세스위(대표 이준범), 파마로보틱스(대표 유제청), 네프(대표 김태평), 대경산전(대표 김경호), 디엠티(대표 김대호), 미래신재생에너지(대표 이용선), 이수이엔지(김정심) 등이다.

엑세스위는 드론개발 기업이고, 파마로보틱스는 주사제 자동 조제로봇 생산기업이다. 네프와 대경산전, 디엠티는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기업이며, 미래신재생에너지와 이수이엔지는 탄소섬유를 활용, 배전반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7개 기업은 앞으로 탄소국가산단에 총 61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예상되는 일자리 창출은 135명이다.

이날 협약으로 탄소국가산단에 입주하기로 약속한 기업은 13개로 늘어나게 됐다. 투자규모도 16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탄소 관련 6개 기업과 1000억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탄소융복합 산업의 중심지인 전주는 탄탄한 인프라와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강점과 현재 조성 중인 탄소국가산단을 바탕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해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강한경제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입주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 탄소국가산단은 약 66만㎡(2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분양은 2월께 이뤄질 예정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