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 등 채택

협의회, 9일 익산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서 월례회‧정기총회 개최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9일 익산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에서 올해 첫 월례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3건의 결의·건의안을 채택했다.(익산시의회 제공) 2025.1.9/뉴스1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14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전북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정부와 한국전력공사 등이 추진하는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 등 3건을 채택했다.

익산시의회는 9일 익산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에서 288차 전북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정기총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남관우 협의회장(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시‧군의회 의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열린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의장들은 상호 간 정보를 교류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전북자치도 일원에 추진 중인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전북자치도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 전라선과 호남선, 장항선 등을 연결하는 '전북권 광역전철망(셔틀) 구축 건의안'과 지역발전의 촉진제가 될 수 있는 올림픽 유치를 위해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도 유치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이날 채택한 건의‧결의안은 국회의장실과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장관, 정부 부처와 정당 대표, 한국전력공사, 전북도 등에 전달된다.

김경진 의장은 "을사년 첫 월례회를 익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긴밀한 협력과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해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