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내년 초등1~2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 기준 적용”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 마련…초등 2년까지 확대

최숙미 도교육청 행정과 팀장은 19일 브리핑을 갖고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학급당 학생수 20명' 기준을 내년부터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대규모 도심개발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경우 이 같은 기준 적용이 제외된다.

최숙미 도교육청 행정과 팀장은 19일 브리핑을 갖고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공립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은 동 지역 27명, 읍지역은 26명, 면지역은 25명이다. 2024년에도 이 같은 기준은 큰 틀에서 유지된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올해 1학년에만 적용됐던 학급당 학생수 20명 기준을 내년에는 2학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저학년들의 원활한 교육활동 및 생활지도를 돕기 위해서다.

최 팀장은 “초등 저학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교실 밀집도 완화를 위해 올해 초등 1학년에 적용했던 학급당 학생수 20명 기준을 내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학급당 학생수 20명 기준이 적용되지 않았던 전주 에코시티, 혁신도시 등 대규모 도심개발지구에 위치한 일부 학교의 경우에도 변화가 생긴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전주온빛초와 전주양현초, 전주만성초 등 3개 학교 초등 1학년에 대해 학급당 학생수 20명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전주화정초와 전주자연초, 전주효천초, 군산 금빛초는 학급당 학생수 28명 기준이 유지된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올해 초등 1학년에 이어 내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수 기준이 20명으로 낮아지면서 어린 학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고, 안정적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학급당 학생 수 단계적 감축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