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오토바이 단속 강화…"후면 번호판 촬영장비 도입"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경찰이 오토바이의 과속 등 난폭 운전 단속을 위해 후면 번호판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사거리 4곳에 후면 번호판 단속 카메라 4대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후면 단속 카메라는 번호판이 뒤에 있는 탓에 난폭운전 등의 단속이 어려웠던 오토바이 등의 명확한 식별을 위해 설치됐다.

경찰은 다음 달부터 오토바이 과속과 신호 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향후 번호판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 위협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 장비 설치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