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청신호' 켜졌다…11월 첫삽
군산시-민간사업자 이견 해소, 2025년 상반기 개장 목표
새만금산단 5공구 19만7824㎡ 부지에 부품단지 등 갖춰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무산 위기에 놓였던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간 사업추진에 걸림돌이었던 재원 조달 문제가 해소돼서다.
1일 시에 따르면 새만금산업단지 5공구 19만7824㎡ 부지에 수출비즈니스센터와 매매업체 입주단지, 정비·튜닝·부품단지를 갖춘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2021년 8월 민간사업자 공개모집을 통해 군산자동차무역센터㈜를 민간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지만 새만금산업단지 통합개발계획 등의 행정절차에 많은 기간이 소요돼 사업이 지연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더욱이 시는 민간사업시행자가 실시협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자 사실상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보고 실시협약 중도해지를 통보했다. 민간사업자의 자금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자금조달 확약서 등과 설계도면을 포함한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이행하지 않는 것도 중도해지 사유가 됐다.
하지만 지난 6월 초 시에서 금융사와 건설사, 신탁사, 설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준공, 신탁계약 체결, 토지매매계약 등 의견을 청취하는 등 문제 해결에 힘을 쏟았으며, 결국 세부적인 이행시기와 방법 등의 협의를 이끌어 냈다.
민간사업자인 군산자동차무역센터는 이달 중 토지매매계약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재원조달 등의 절차를 마치고 11월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도 시설 착공 후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시설 준공 후 잠정적 고객 확보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완성차 제조 대기업들이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과 확대를 모색하고 있어 중고차의 수출·매매의 온라인 판매 기조에 맞춰 대기업과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수출·매매 통합 플랫폼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지연된 만큼 민간사업자와 역량을 집중해 11월 착공과 2025년 상반기에 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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