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전북도의원 "가뭄 심각…해수 담수화로 용수 확보하라"

16일 이병철 전북도의원이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2023.3.16/뉴스1
16일 이병철 전북도의원이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2023.3.1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가 용수 부족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해수 담수화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병철 전북도의원은 16일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용수 확보의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 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전북은 심각한 가뭄과 물 부족을 경험하고 있다. 올해 섬진강댐 옥정호의 저수율은 평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8%를 기록하고 있다.

또 전북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6%로 평년의 76% 수준이다. 농업용수 공급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새만금호는 수질 악화 문제로 해수유통을 고려하고 있다.

이 의원은 “가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해서 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대체수자원 개발이 필요하다”며 “해수 담수화 대체수자원 인프라 구축이 한가지 대안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수 담수화는 무한수자원인 해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용수의 지속 가능한 공급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물 이외의 불순물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오염물질 걱정이 없는 매우 양질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대산공업단지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해수 담수화를 도입했다”며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제주도가 해수 담수화를 계획하고 있다”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해수 담수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전북은 낮은 염분과 원수로 원수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새만금호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고품질의 용수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제안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