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택림 익산 부시장, 만취해 택시기사에 폭언…"부적절 행동 죄송"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오택림 전북 익산시 부시장이 최근 자신이 만취한 상태에서 경찰관에게 폭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오 부시장은 5일 정헌율 익산시장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앞으로 이런 행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오택림 부시장은 지난 1일 새벽 술에 취한 채 마스크 착용 문제로 택시 기사와 시비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관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자신의 신분을 언급하고, 관할 서장이 누구냐고 묻는 등 소란을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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