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관영·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 등록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12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북도지사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2.5.1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12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북도지사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2.5.1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53)와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66)가 12일 오전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관영 후보는 등록을 마친 후 전주시 덕진구에 소재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방문해 메타버스(metaverse)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LX는 전주시 디지털트윈 표준모델을 전국에 확산하고, 도로・철도・지하 분야의 품질관리로 안전한 국토관리에 힘쓰고 있다”면서 “디지털 국토정보를 활용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전북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LX는 2020년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에 따라 지하공간통합지도 제작 및 정확한 지하정보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지정됐다”면서 “지하정보 정확도 개선과 갱신정보 구축, 기술개발과 국제협력 등을 수행하게 되면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가 12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북도지사 후보자 등록을 위해 자료를 제출하고 있다. 2022.5.1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조배숙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은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정부의 지원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의 핵심적 요직에 있는 분들과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도민들께서 이번에는 여당 후보인 조배숙을 선택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공약으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상용차·조선 등 기존 주력사업 부활 △전북 관광과 힐링의 중심지 조성 △세계 식품시장의 중심지로 조성 △전북도민의 기본생활권 보장 △동서 연결 철도와 도로망 구축 △전북을 생활스포츠의 성지로 육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후보들의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 자정까지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