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 용역분야 지역기업 우대기준 마련…25일 개정·공시
지역기업 30% 이상 참여 시 용역계약 평가점수 최대 2점 적용
지역기업 용역계약 참여율 30% 이상으로 향상 기대…올해 80억 예상
- 유승훈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사업의 지역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우대기준이 확대된다.
전북도는 25일 국가·공공기관 발주 새만금사업 관련 공사계약(지역기업 참여)에 적용됐던 우대 기준이 건설기술 용역계약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건설기술 용역계약 우대 기준은 이날 개정·공시된다.
이에 따라 전북에 주된 영업소를 두고 있는 지역기업의 새만금사업 참여 기반이 넓어질 전망이다.
그간 중앙부처나 새만금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기술 용역계약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조달청 ‘기술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과 ‘건설기술용역 종합심사낙찰제 세부심사기준’이 적용돼 왔다.
해당 심사기준에는 지역기업을 배려·우대하는 평가점수가 없어 경쟁력이 약한 지역기업의 참여율은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
전북도는 새만금사업 용역계약에 대한 지역기업 참여율 향상을 위해 줄곧 정부에 우대기준 마련을 건의해 왔다.
이번 개정으로 지역기업은 입찰 참여 비율에 따라 평가점수 100점 중 최대 2점까지 우대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참여비율 30% 이상은 2점, 30% 미만~20% 이상은 1점이다.
그간 단독이나 공동수급체 구성 시 지역기업을 배제하고 입찰에 참여했던 대형 용역사는 지역기업과 함께 입찰에 참여해야만 우대 평가점수(최대 2점)를 받을 수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 새만금 사업지역에서 발주하는 건설기술 용역계약 지역기업 참여 비율이 30%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올해 신규 발주 기술용역 규모가 약 280억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80억원 정도의 수주(지역업체 30%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새만금 사업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계약의 경우 지난 2017년 7월 지역기업 우대 기준이 마련됐다. 이후 지역기업 참여율은 12.4%에서 25.7%로 약 2배 정도 증가했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 개정으로 도내 지역기업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나아가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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