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부동산 투기 근절 앞장"…전체 의원 부동산 전수조사
21~29일 제280회 임시회…"고향세 도입 촉구" 결의안 등 14건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의회는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21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창군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의안을 심의하고 ‘고향사랑 기부금법(고향세법) 제정 촉구 결의안’, ‘노을(부창)대교 건설 촉구 건의안’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안건을 의결한다.
또 22일부터 28일까지 고창군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조성사업’ 등 군정 주요 사업장 15개소를 현장 방문해 각 부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고창군의회 부동산 투기 근절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원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명의 부동산 전수조사 실시 △투기 의혹이 있을 경우 사정기관이 실시하는 검증 요구 적극 수용 △혐의 발견시 윤리특별위원회 징계 조치 등 선출직 공직자로서 윤리강령과 실천규범을 반드시 지켜 투기와 적폐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회는 또 이경신 의원이 낭독한 '고향사랑 기부금법(일명 고향세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열악한 지방재정을 돕고 우리 사회의 상생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고향세'를 도입하자"고 건의했다.
의회는 "지방분권의 성공을 위해 고향세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로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농어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고향세의 도입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했다.
최인규 의장은 “이번 임시회 현장방문을 통해 고창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정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또 사업 추진 시 군민에게 불편을 끼치거나 예산낭비가 되는 사례가 없는지를 면밀히 살펴 보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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