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4월부터 축산농가 1315개소 일제점검

전북 장수군이 4월부터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장수군제공)2021.3.29/뉴스1
전북 장수군이 4월부터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장수군제공)2021.3.29/뉴스1

(장수=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4월부터 축산업 허가·등록농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제점검 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등록을 받은 종축업, 가축사육업 등 총 1315개소다.

허가는 460농가, 등록은 855농가다. 500㎡ 이상이면 허가농가, 미만이면 등록농가다.

이번 일제 점검에서는 적정한 사육시설, 방역시설·장비 구비여부, 단위 면적당 적정사육 기준 준수 여부, 휴·폐업 및 영업자 지위승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고 위반정도가 중한 농가에 대해서는 축산법에 따라 허가취소, 고발조치,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성영운 축산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 농가들이 가축사육 시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