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정폭력 좌시 않겠다"…전북경찰 '재발우려 가정' 점검

(전북경찰청 제공)2020.9.18 /ⓒ 뉴스1
(전북경찰청 제공)2020.9.18 /ⓒ 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경찰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1일부터 10월4일까지 가정폭력 범죄 특별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지역 가정폭력 신고는 최근 3년간 감소하는 추세다. 8월 말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9%p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추석연휴기간 가정폭력 신고는 평일 대비 각 47.6%p, 26.7%p, 16.7%p 증가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전북경찰은 학대 예방 경찰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224가정 등에 대해 폭력·학대 피해가 없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 중 피해사례를 발견하면 적극 수사하고 상담기관 등에 연계해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 가정폭력상담소(8개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재발 우려 가정의 효율적인 사전·사후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연중 상시 운영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다.

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연휴에 도민 모두가 행복하길 기원한다"며 "접수되는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올 추석에는 전북지역에서 가정폭력으로 인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