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 2대1 역전승…전주시민축구단, 원정 첫 승리

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5일 경기도 양주고덕구장에서 펼쳐진 양주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근호와 김신의 골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전주시민축구단 제공)ⓒ 뉴스1
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5일 경기도 양주고덕구장에서 펼쳐진 양주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근호와 김신의 골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전주시민축구단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이 올 시즌 원정 첫 승을 신고했다.

전주는 지난 15일 경기도 양주고덕구장에서 펼쳐진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과의 K3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근호와 김신의 골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원정에서 첫 승리를 챙긴 전주는 2승 1무 9패 승점 7점으로 14위를 기록, 강등권 탈출에 한발 다가섰다.

이날 전주는 경기 초반부터 양주를 밀어 붙였다. 하지만 주도권을 잡고도 찬스를 번번이 놓쳤던 전주는 전반 44분, 양주 용병 마틴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다.

1대0으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이한 전주는 김도훈 대신 김신을 투입, 만회에 나섰다.

동점골은 후반 26분에 나왔다. 이근호가 상대 문전앞에서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상승세를 탄 전주는 양주를 매섭게 몰아부쳤다. 결국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얻은 전주는 김신이 침착하게 골로 성공 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공방이 이어졌지만 양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2대1로 마무리됐다.

전주는 22일 오후 4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화성FC와 K3리그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