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활주로서 지반침하 발견…6편 운항 중단

비행기 결항 자료사진.뉴스1 이석형 기자
비행기 결항 자료사진.뉴스1 이석형 기자

(군산=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 군산공항 활주로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견돼 비행기 운항이 중단됐다.

1일 군산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안전점검 도중 군산공항 활주로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견됐다.

공항 측은 비행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활주로 긴급 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항된 항공편은 이스타항공 4편, 대한항공 2편 등 모두 6편이다.

이 때문에 제주도로 수행여행을 떠나려던 전북 완주 상관중학교 학생들과 여행객 등 수백명의 발이 묶였다.

항공사들은 인접한 광주공항, 청주공항에 항공편을 편성해 안내했다.

군산공항 관계자는 “승객 안전을 위해 이날 비행기 운항을 모두 중단했다”며 “보수 작업을 마치는 대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jm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