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도시·에코시티에 '키즈카페·수영장' 생긴다

市, 민간어린이보육시설→국·공립어린이집 추진
김승수 시장 "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높이겠다"

김승수(오른쪽) 전주시장이 22일 오전 전북 전주시 혁신도시 내 (가칭)키즈복합센터 부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전주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장동 1114 일원에는 3,900㎡ 규모의 복합 체육시설을, 학교와 학원이 밀집한 장동 1068-2 일원에는 3,800㎡ 규모의 키즈복합센터를, 중동 852 일원 부지에는 차후 통합될 혁신동의 주민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2018.3.22/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혁신도시에 키즈카페와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놀이터, 안전체험교실, 청소년 전용공간 등의 기능을 갖춘 키즈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송천동 에코시티에는 키즈복합센터와 주민문화센터, 복합체육시설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짓기로 했다.

전주시는 혁신도시와 에코시티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이 같은 공공시설 건립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혁신도시의 경우 2021년까지 키즈복합문화센터와 복합체육시설, 혁신동 주민센터를 3곳에 건립할 예정이다.

전주온빛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전주온빛중, 양현고 등 초·중·고교와 학원이 밀집된 장동 1068-2 일원에 2020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800㎡ 규모의 키즈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이곳을 어린이도서관과 장난감도서관, 체험 공간 등 책과 함께 어린이들이 창의성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만성지구와 혁신도시를 잇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근 장동 1114 일원에는 2019년까지 총 11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900㎡ 규모의 복합체육시설을 짓기로 했다.

상가와 공동주택이 밀집한 중동 852 일원에는 2021년까지 총 7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300㎡ 규모로 주민자치센터와 문화시설 등의 기능을 갖춘 혁신동 주민센터를 건립한다.

전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 ⓒ News1 김춘상 기자

에코시티 중심지에는 2021년까지 약 210억원을 들여 연면적 3300㎡ 규모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공간에는 혁신도시와 마찬가지로 함께키즈카페,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놀이터 등의 기능을 갖춘 키즈복합센터 등의 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실내수영장도 들어선다.

시는 계획인구 3만2903명의 에코시티 입주가 완료된 이후에는 송천1동과의 분동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향후 문화센터와 동 주민센터 사무공간, 회의실 등의 기능도 이 공간에 담을 계획이다.

시는 향후 혁신도시·에코시티 등 신도시 주민들의 보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내 민간어린이보육시설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혁신도시 내 키즈복합문화센터와 혁신동 주민센터, 복합체육시설 건립부지 등을 둘러봤다.

김 시장은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같은 신도시에서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은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보육공간과 문화공간, 체육시설 등을 확충해 정주여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전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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