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주 1일생활권'…이스타항공, 오전에 군산 뜬다

전북도와 군산시, 이스타항공, 한국공항공사는 7일 도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군산∼제주 간 오전 증편 계획을 밝혔다.(전북도 제공)2018.02.07/뉴스1ⓒ News1 이정민 기자
전북도와 군산시, 이스타항공, 한국공항공사는 7일 도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군산∼제주 간 오전 증편 계획을 밝혔다.(전북도 제공)2018.02.07/뉴스1ⓒ News1 이정민 기자

(전북=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 군산에서 오전에 제주도로 떠나는 비행기가 생긴다.

전북도와 군산시, 이스타항공, 한국공항공사는 7일 전북도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군산∼제주 간 증편 계획을 밝혔다.

이스타항공 오전 증편 항공기는 3월 25일부터 189석 항공기(B737-800)로 매일 운항한다.

지난 2009년 이스타항공이 제주노선 취항을 시작한 이후 1일 2회 왕복 운항하던 비행편이 3회 왕복 운항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오후 1시30분(이스타항공), 오후 2시35분(대한항공)이던 군산출발이 오전 10시55분(이스타항공), 오후 2시35분(대한항공), 오후 5시55분(이스타항공)으로 조정된다.

군산에서 오전에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가서 일을 보고 오후에 다시 군산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이다.

전북도와 군산시, 이스타항공, 한국공항공사는 7일 도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군산∼제주 간 오전 증편 계획을 밝혔다.2018.02.07/뉴스1ⓒ News1 이정민 기자

이번 증편으로 제주도를 오갈 때 광주나 청주공항 등 다른 지역의 공항을 이용하던 전북도민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게 됐다. 

그동안 군산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23만명, 탑승률 86%로 항공수요 확대 등이 한계에 달해 이용객들은 ‘오전 출발 늦은 오후 도착’항공편을 원했다.

도와 군산시는 군산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의 재정손실 보전 및 감편 운항 방지를 위한 착륙료 2억8000여만원과 여행사 승객유치 지원금 7000만원, 증편운항에 따른 손실보전금 3억1000여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증편으로 이용객의 편의제고는 물론 탑승객 증가로 군산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ljm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