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유일의 유인도 '황토섬' 육지된다…연육도로 올해 완공
국비 8억4000만원 투입…174m 도로 개설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의 유일한 유인도인 황토섬이 육지로 변한다.
시는 18일 섬진강댐 재개발 사업으로 댐 수위가 상승해 마을 진출입로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있던 옥정호 내 황토섬 거주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육도로 개설사업비로 국비 8억4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9월 중 황토섬 연결도로 개설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0월 중 공사를 시작해 올 12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연결도로는 폭 5m에 길이 174m로 도로 상단은 성토하며 하단은 수 생태계 보전을 위해 box 공법이 도입된다.
황토섬은 과거 5세대 10여명이 거주했지만 섬진강 하천구역(댐구역) 변경결정 고시(2012년)에 따라 댐 정상화 시 수위가 5m 상승된 196.5m로 높아져 황토섬 진출입이 어려운 상황으로 현재는 1세대 2명만이 거주하고 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섬진강댐재개발사업으로 불편이 예상됐던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황토섬이 육로와 연결되는 만큼 주변 여건을 잘 활용하여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해서 주민들의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 황토섬 교통대책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전라북도, 한국수자원공사)으로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조정·합의 성립을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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