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Ⅱ급 '무산쇠족제비', 덕유산 향적봉서 포착

덕유산 향적봉대피소 인근에서 포착된 무산쇠족제비.(덕유산국립공원제공)2015.6.18/뉴스1ⓒ News1
덕유산 향적봉대피소 인근에서 포착된 무산쇠족제비.(덕유산국립공원제공)2015.6.18/뉴스1ⓒ News1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멸종위기종 Ⅱ급인 무산쇠족제비가 전북 무주군 덕유산에서 포착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자체 자연자원조사를 통해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무산쇠족제비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야생동·식물 등 공원자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오던 중 향적봉대피소 인근에서 무산쇠족제비 어미가 새끼를 물고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번에 확인된 무산쇠족제비는 봄철 설천봉~향적봉 구간 일시 통제기간에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덕유산 향적봉대피소 인근에서 포착된 무산쇠족제비.(덕유산국립공원제공)2015.6.18/뉴스1ⓒ News1

‘무산쇠족제비’는 몸 길이가 육식동물 가운데 가장 작은 동물로, 낙엽 밑이나 굴, 돌무더기 속으로 다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꼬리는 매우 짧고 끝이 뾰족하며 다리도 매우 짧다.

겨울에는 몸 전체가 순백색이며, 꼬리 끝은 암갈색이고, 여름에는 초콜릿 색깔로 변하는데 몸 아랫면은 백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손영조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추가 개체 서식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dg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