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륜 원광대 교수, 자궁경부암 판독 '써비코그래피' 자격 취득
정확도 94%로 세포검사 오진율 보완…국내 전문의 중 30명만 보유
- 김동규 기자
(익산=뉴스1) 김동규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써비코그래피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암 발견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써비코그래피는 자궁경부의 이상 유무를 판독하는 검사로 94%의 정확도를 자랑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김병륜 교수가 써비코그래피 판독자 시험에 통과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써비코그래피 판독자 자격증을 취득 한 김병륜 교수는 3월 한국써비코그래피연구회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현재 써비코그래피 판독자들의 연구 모임인 한국써비코그래피연구회에는 전국 각 대학 부인종양전문교수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써비코그래피는 촬영된 자궁경부 이미지를 확대 관찰해 자궁경부의 이상 유무를 판독하는 검사다.
검사의 판독은 써비코그래피가 개발된 미국 위스콘신 의과대학의 판독자 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 한 부인종양전문의만이 할 수 있다.
최근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자궁경부암 검사인 세포진 검사는 오진율이 약 50%로써 정확성이 낮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세포검사의 높은 오진율을 보완하기 위해 형태학적 검사인 써비코그래피 검사가 미국 위스콘신 의과대학에서 개발됐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임상결과 94.1%의 높은 정확도가 입증돼 ㈜엔티엘에 의해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된 검사다.
김병륜 교수는 “써비코그래피를 통해 자궁경부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세포검사와 함께 형태학적 검사인 써비코그래피를 병용해야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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