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가 고속도로 톨게이트 받아…부부 사망, 부부 부상

(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11일 오전 8시45분께 전북 완주군 용진면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완주 IC에서 개인택시가 톨게이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유모(77)씨와 신모(76·여)씨 부부가 숨졌다. 또 숨진 신씨의 여동생(67)과 운전자 남모(73)씨 부부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파손 정도를 볼 때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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