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 11일 개최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이번 기념제는 당초 10~1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11일 하루만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봉준 버스, 갑오의 꿈'이 눈길을 끈다.

이 행사는 혁명 발발 120주년을 기념해 2014년 갑오년의 사회적 문제를 점검하고 1894년 갑오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공동회의를 통해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기념식 및 동학농민혁명대상 시상식, 무명동학농민군 위령제, 천도교에서 주관하는 120주년 동학혁명황토현전승기념식도 진행된다.

이번 기념제에서는 20여년 동안 동학의 발자취를 직접 찾아내고 기록한 '동학 3부작'의 저자 故 표영삼 선도사에게 제4회 동학농민혁명대상을 수여한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