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북도당 "박근혜 정부 1년…오만함"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민주당 도당은 이날 '18대 대선, 1년을 돌아보며'라는 논평을 통해 "18대 대선이 끝난 지 1년이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도당은 "국정원을 비롯한 군 사이버 사령부, 보훈처 등 국가 기관이 동원돼 댓글과 SNS에 150만 건이 넘는 글을 올려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은 헌법을 유린한 반민주주의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조사하던 검찰총장과 담당 검사를 찍어 내는 후안무치를 저질렀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특검을 하자는 민주당과 국민의 목소리마저 외면하고 있고, 청와대가 나서서 대선불복과 종북이라는 낙인찍기를 통해 1970년대에나 있을 법한 공안통치에 여념이 없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을 언급하면서는 "어르신들에게 100% 노령연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비롯해 무상보육, 중증 보장 등 복지 공약은 축소 또는 폐기됐고, 반값 등록금과 청년일자리 창출은 말조차 꺼내지 않고 있다. 그야말로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대선이 1년 지난 지금 과연 박근혜 정부는 얼마나 민주적이었으며,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더불어 99% 서민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되물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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