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교육적·반역사적 교육의원들, 도민에 사과하라"

전북 교육 NGO, 성명 통해 촉구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과 정상적인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었다면 반대표를 던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단체는 "대부분의 교육의원과 새누리당 이계숙 의원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조금은 힘 빠진 결의안이 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개탄을 금할 수 없다"라며 "지난 3년 동안 각종 교육개혁정책에 대해 일방적으로 제동을 거는 등 사사건건 발목을 잡더니 이제는 역사인식 마저 매우 편향돼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교육의원들과 새누리당 의원들을 반교육적이고 반역사적인 인사들이라 규정하며, 이후 우리 단체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끝까지 그 책임을 물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의회는 8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했다.

whick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