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의 소주업체 ‘제주천수’ 착공식 열어
㈜제주천수는 26일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잔치 형식으로 공장 착공식을 갖고 기업유치 축하연을 열었다. 그간 ㈜한라산이 독점해온 지역 소주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제주천수는 지난해 8월 자본금 25억원으로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10월 국세청으로부터 허가 후 1년 이내 생산설비 공사착공과 3년 이내 생산설비를 완비 등 조건부 주류제조면허 허가를 받았다.
㈜제주천수는 최근 공장 설계 및 인·허가 절차 등을 진행해왔으며, 내년 하반기에 와산리 일대 2만8597㎡ 부지에 6367㎡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고 2014년 하반기부터 천연 암반수와 희석한 소주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그동안 ㈜한라산이 독점해온 지역 소주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는 한편, ㈜제주천수 회장을 맡은 문홍익 전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 ㈜한라산 회장인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과 지역 상공계 라이벌이라는 점 도민사회에 또다른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문홍익 회장은 “와산마을 주민들이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보여줘 이 곳에 둥지를 틀게 됐다”며 “제2의 지역소주를 반드시 1등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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