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제주 'AI 대전환' 밑그림 나온다

제주도, 11일 '카카오 스페이스 닷 원'에서 비전 선포식
하정우 AI전략위 부위원장 특강…유튜브 생중계

위성곤 제주도지사. 2026.8.27 ⓒ 뉴스1 안은나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관광·농수축산업 등 제주의 기존 산업부터 에너지·우주·바이오 등 미래산업과 행정까지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제주 인공지능 대전환(AX)'의 방향이 공개된다.

제주 인공지능 대전환은 민선 9기 위성곤 제주도지사의 핵심공약이다.

제주도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제주시 첨단로 카카오 스페이스 닷 원에서 '제주 인공지능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인공지능 대전환의 지향점을 도민과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100%로 가동되는(RE100)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전략·특화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주요 기업 관계자와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정우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한다.

하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전략과 제주 인공지능 대전환'을 주제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제주의 청정 재생에너지와 지리적 강점이 인공지능과 결합해 만들어낼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제주의 안전 분야에 인공지능을 어떻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도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관광과 농수축산업 등 기존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에너지·우주·바이오 등 미래산업과 공공행정 분야까지 인공지능 전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도민은 사전신청 페이지를 통해 현장 행사에 참석할 수 있으며, 제주도는 행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장철원 제주도 미래산업국장은 "인공지능 경쟁력은 안정적인 친환경 전력과 산업의 연결에 달려있다"며 "정부의 국가전략과 제주의 재생에너지 기반 인공지능 전환 모델을 연계해 도민이 체감하는 미래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