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 제주 해안가서 낚시 중 고립…60대·30대 남성 구조

지난 4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서 고립된 낚시객 2명을 구조하는 모습.(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4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서 고립된 낚시객 2명을 구조하는 모습.(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린 가운데 해안가에서 고립된 낚시객 2명이 구조됐다.

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4일) 오후 6시17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해안가를 지나가던 행인이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을 발견,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 제주해양특수구조대와 파출소와 소방 등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구조대는 구조로프를 이용, 60대 남성과 30대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됐다.

두 남성은 같은날 오후 1시쯤 철수하려 했으나 밀물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진입로가 물에 잠기자 썰물때를 기다리다가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남성 모두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는 조석 간만의 차로 인해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특히 기상악화시에는 너울성 파도가 갑작스럽게 덮쳐 순식간에 고립되거나 휩쓸릴 위험이 매우 크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