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위, 추석 앞두고 실종대응·도보순찰 강화키로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실종신고 대응과 도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실종사건 허위종결 사태로 제주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추석 연휴와 벌초철에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도 자치경찰위는 설명했다.
도 자치경찰위는 우선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히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긴급 수색이 필요한 경우 제주경찰청과 도 자치경찰단,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광지와 전통시장, 공항·항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도보 순찰을 강화하고, 자율방범대·주민자치경찰대 등과 연계한 민관 합동 범죄예방활동도 확대하기로 했다.
도 자치경찰위는 추석 연휴 기간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관리를 실시하고, 음주운전 등 교통사고 위험요인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영부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제주가 다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곳이라는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자치경찰위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 소속으로 설치된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와 관련해 제주경찰청장과 제주자치경찰단장을 지휘·감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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