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서도 '제주 부 경장 사건'에 관심…"관광지 제주서 발생"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발생한 부 모 경장(30대)의 '허위 종결' 사건을 둘러싼 외신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본의 한 지상파 방송사는 27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야자수 밭을 직접 찾아 취재했다.
이곳은 사흘 전 실종자 장 모 씨(37·여)의 시신이 나온 곳으로 폴리스라인이 설치된 상태다. 장 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장기 투숙 중이던 한림읍 숙소에서 나선 후 실종 상태였다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방송사 관계자는 "제주는 일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관광지인 만큼 이 사건을 주목해서 보고 있는 분위기"라면서도 "제주 여행을 걱정하거나 하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전했다.
전날 일본 후지TV에서도 '경찰관의 허위 종결'에 초점을 맞춰 2분 가량 보도하며, 장 씨의 실종과 수색, 시신 발견 과정을 전했다.
일본 뿐만 아니라 로이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영국 더선 등도 해당 사건을 보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주서부경찰서 부 경장은 지난 5월15일 오후 장 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한 후 약 2시30분 만에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거짓 전달하고 허위로 사건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60대 남성 실종사건에 대해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종결했으나, 이달 가족의 재신고 후 수색 끝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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