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주지 지낸 명진스님 입적…서귀포 앞바다서 사고(종합)

명진스님.ⓒ 뉴스1 박지혜 기자

(서귀포=뉴스1) 오미란 기자 = 서울 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이 22일 입적했다. 세수 76세.

불교계 등에 따르면 명진스님은 이날 오전 9시 38분쯤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의 한 포구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

명진스님은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숨졌다.

명진스님은 해당 장소에서 해양 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향후 다비장 등 장례 절차는 명진스님 출가 본산인 충북 법주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충남 당진 출신인 명진스님은 1974년 법주사에서 사미계를 받은 뒤 해인사와 봉암사 등에서 수행했고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과 대승불교승가회 상임위원장, 서울 봉은사 주지 등을 지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