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진보 정당들 "아파트 정치권 로비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진보 정당들이 수사기관을 향해 제주 아파트 개발사업을 둘러싼 정치권 로비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제주도당과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노동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은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40억 원대 투자금 편취와 수백억 원대 하청업체 피해를 넘어, 사업 시행사는 정치권을 상대로 불법 자금과 향응 제공, 당원 모집 대행 등의 로비를 통해 개발 인허가와 고도제한 완화 등의 행정 편의를 받았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이 과정에서 제주도민이 선출한 정치인들이 매 순간 등장함으로써 제주 민주주의 역시 심각한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도 했다.
이 단체는 "유사수신, 사기,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가 얽히고설킨 사안인 만큼 검경은 빠른 속도로 수사해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제주도 감사위원회 역시 별도로 특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