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염·열대야주의보 해제…"그래도 당분간 낮 최고 30도"

제주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비가 내리는 9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파도가 이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2026.8.9 ⓒ 뉴스1 강승남 기자
제주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비가 내리는 9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파도가 이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2026.8.9 ⓒ 뉴스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연일 이어진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시 북부와 서부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와 주시 동·서·북부, 서귀포시 동·서·남부에 내려져 있던 열대야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육상에 내려져 있던 기상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현재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0.1㎜ 미만의 빗방울도 떨어지고 있다.

다만 무더위는 계속된다.

13일까지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24도 안팎, 낮 예상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