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재개 인천~제주 직항, 동계 운영 운송사업자에 지원금
제주도, 2억원 운항장려금 지원 공고…12월까지 운항 조건
제주항공, 10월 24일까지 주 2회 왕복 운항 계획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016년 중단 이후 약 10년 만에 재개된 인천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 직항 노선의 안정적 운항을 위해 제주도가 운항장려금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제주~인천 간 안정적인 항공교통망 확보와 항공편 공급 확대를 위해 '2026년 국내 정책노선 제주~인천 활성화 지원 운항장려금 지원사업'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제주 직항 노선은 2016년 10월 중단된 뒤 약 10년 만인 지난 5월12일부터 제주항공이 운항을 재개했다.
현재 제주항공은 제주~인천 노선을 주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당초 8월7일까지 시범운항할 예정이었지만, 운항 기간을 오는 10월24일까지로 연장했다.
제주도는 이 노선이 올해 말까지 동계스케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항장려금을 지원해 항공사의 지속 운항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국내 정기 여객노선을 운항하는 국내항공운송사업자다.
지원 기간은 8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선정 항공사가 제출한 확약서와 실제 운항 개시일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사업비는 2억원이다.
제주도는 제주~인천 정책노선 유지·운항을 전제로 선정 항공사가 제출한 운항계획의 80% 이상을 이행하면 예산 범위에서 정액의 운항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운항계획 이행률은 실제 운항편수를 승인된 계획 운항편수로 나눠 산정한다.
천재지변, 공항 폐쇄,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 등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 실제 운항실적이 승인된 운항계획의 80%에 미달하면 운항장려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이미 지급된 경우에도 전액 환수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다.
제주도는 인천공항 접근성이 확보될 경우 도민의 수도권 이동 선택권이 넓어지고, 해외노선 환승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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