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폭염 속 축산농가 634곳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제주시청 전경.(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시청 전경.(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축산농가 634곳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는 폭염 시 가축의 체온 상승을 막고 식욕 부진을 해소하는 영양 보조 성격의 사료 첨가제다.

제주시는 약 5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달 말까지 소 농가 392곳, 양돈농가 181곳, 가금류 농가 61곳에 각각 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했다.

제주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농가에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폭염 피해 발생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한다. 또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농가별 가축·축사 관리 실태를 수시 점검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상협 제주시 청정축산과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축산농가도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냉방·환기시설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세심한 사양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