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사회 "폭염 속 말 산통 주의…수분 공급·조사료 관리 필요"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말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29일 '혹서기 말 산통 예방을 위한 4대 핵심 준수사항'을 생산농가에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은 산지를 제외한 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북부)에는 22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본부는 "지난해 8월 지속적인 폭염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말들의 산통(복통) 수술 사례가 급증했다"며 "산통은 폐사율이 높은 응급 질환"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산통 예방을 위해서는 △조사료(사일리지) 보관 상태 및 변질 여부 수시 점검을 통한 양질의 조사료 공급 △신선한 수분 공급 및 야외 물수조 청결 유지 △한낮 시간대 방목 최소화 및 마방의 통풍 및 환기 등 스트레스 최소화 환경 조성 △징후 발견 시 신속한 처치 등을 준수해야 한다.
최용호 제주목장장은 "제주목장 동물병원은 여름철 빈발하는 말 산통에 대비해 '중증응급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응급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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