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10곳 중 6곳 외부인 출입통제시설 개선 필요"

제주도교육청 전수조사…"시설 보완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학교 10곳 중 6곳이 외부인 출입통제시설을 개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도내 학교 197곳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출입통제시설을 보완해야 하는 학교 수는 전체의 64.4%인 127곳으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81곳, 중학교 29곳, 고등학교 16곳, 특수학교 1곳이다.

울타리 또는 담장을 보완하거나 새로 설치해야 하는 학교 수는 초등학교 27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12곳 등 총 49곳(24.9%)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학교별 출입관리 방식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과시간 중 교사동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운영하며 외부인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학교는 70곳(35.5%), 교사동 주출입문에 인터폰을 설치해 방문자를 확인한 후 출입을 관리하는 학교는 50곳(25.4%), 주로 교문에서 출입 통제를 하는 안전지킴이를 교사동 주출입문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53곳(26.9%)으로 각각 집계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와 현장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학교별 여건에 맞는 출입관리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학생보호인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학교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