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119명 고유가 피해지원금 추가 지급…총 12억4000만원

이의신청 인용률 86.6%…8월 31일까지 미사용액 소멸

제주도청 공직자 차량 5부제 시행 안내판./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5119명이 추가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받았다. 지급액은 총 12억 4000만원이다.

제주도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대상과 금액에 대해 이의를 신청한 5909건 가운데 5119건(86.6%)을 인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7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기준일 이후 가구 구성이나 소득·재산 상황이 변동된 경우, 이를 지급 대상과 지급액에 반영하기 위해 이의신청을 받았다.

이의신청 사유는 건강보험료 및 금융소득 조정이 106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녀 부양관계 및 동거인 등 가구구성 변경 765건, 혼인·이혼·출생·사망에 따른 가구 변동 729건 순이었다.

수도권에서 제주로 전입해 추가 지원을 신청한 사례는 655건, 해외 체류 후 귀국하거나 국적을 취득한 경우 등은 444건이었다.

전체 지급액 948억 6000여만원 가운데 883억 6000여만원이 사용돼 사용률은 93.1%를 기록했다.

아직 쓰이지 않은 65억원은 8월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지원금 지급 이후 제주지역 소비 관련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 94.5에서 5월 101.8, 6월 104.6으로 상승했다.

소상공인 전망 경기실사지수는 4월 68.5에서 5월 82.7로 14.2포인트 상승했고, 6월에는 81.5를 기록했다.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대상자에게는 1인당 50만 원을 지급했다.

또 소득하위 70%에는 1인당 15만 원(제주도 기준)을 지급했다.

ksn@news1.kr